이현우 (Hyun-Woo Rhee)
2024 Visiting Scholar Program
Harvard Medical School, Biology

1) 풀브라이트 지원 동기 

저는 교수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맞는 연구년을 가족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저도 새로운 연구를 배울 있는 기회로 삼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하버드와 MIT 있는 보스턴에서 연구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매우 높은 렌트비로 인해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같은 교수님의 소개로 풀브라이트 교수/전문가 지원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장학금 수혜자 선발 과정과 유학 생활 경험 

장학금 수혜자 선발을 위해서 미국에서 1년간 연구할 주제에 대한 proposal 작성하여 제출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 제가 방문하고자 하는 하버드 의대 교수님께 연락을 드리고 연구할 주제에 대해서 미리 논의하고 방향을 정하는 과정을 거칠 있어서 좋았습니다. 온라인 평가위원 분들과 인터뷰를 갖은 후에 감사하게도 풀브라이트 교수/전문가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될 있었고 풀브라이트의 지원을 받아 1년간 보스턴에서 가족들과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10-2012년에 보스턴에서 postdoc 한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아이들은 없었고 아내와 둘이 지냈었는데 지금은 아이들까지 같이 12년만에 같은 동네에 살면서 미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복잡하지 않은 여유로운 삶을 누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을 통해 즐거운 미국 초등학교 생활도 있었고 저는 실험실에서 가르쳐주시는 초파리 실험을 새롭게 배우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3)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추천하는 이유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장학금 이상의 의미와 역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풀브라이트 재단의 오리엔테이션에서 6.25 전쟁 이후에 풀브라이트 재단의 도움을 받고 많은 우리나라의 학자들이 미국에서 수학하고 돌아와 우리나라의 발전에 기여한 과정을 들으면서 저도 매우 작더라도 그러한 역사에 동참할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어느 사이트에서 Fulbright scholar 목록이 나와있는지 모르지만 (^^;) 미국에 계신 교수님이 사이트에 나와있는 이름을 보고 세미나를 해달라고 연락주시기도 하셔서 풀브라이트가 미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재단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4) 예비 지원자에게 주는 메시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 감사한 한해를 보내고 같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경쟁이 있을 밖에 없지만 프로포절부터 준비하셔서 지원하시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