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현 (Choo Hyun Ban)
2026 Korean International Education Administrators Program
I.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 지원 동기
국제업무 부서에서 8년간 재직하며 해외 협약기관 관리 및 교환프로그램 업무를 담당하였고, 현재는 학위과정 유학생 관리 전반과 국제화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구조적·운영적 난관에 직면할 때마다 국내 타 대학 및 해외 대학의 사례를 조사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풀브라이트 국제교육행정 장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대학의 운영 사례와 국제교육 시스템을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판단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II. 미국에서의 활동 내용
출국 전 대면 2회, 비대면 1회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으며, 필수적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J-1 비자는 ‘풀브라이트’ 명목으로 비교적 원활하게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파견 준비 단계에서는 사전에 참가자들의 관심 대학을 조사하여 방문 일정에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부 시애틀과 동부 필라델피아에 각각 약 일주일간 체류하였습니다. 시애틀에서는 University of Washington을 포함한 5개 대학을 방문하였고, 필라델피아에서는 University of Pennsylvania를 포함한 7개 대학을 방문하였으며 지역 내 대학 협력 기관 2곳과의 미팅도 진행하였습니다.
기관별 미팅은 보통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주중 오전과 오후 각 1개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도시 간 이동과 함께 개인 시간이 일정 부분 보장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체계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도착 오리엔테이션과 중간·최종 디브리핑은 풀브라이트 코리아 인솔 담당자와 퍼실리테이터 교수님께서 주관하셨습니다. 해당 시간에는 기관 미팅 참여 및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와 가이드가 제공되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III.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
미국 대학 탐방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배움이 머릿속에 남았다면, 가슴속 깊이 새겨진 것은 다른 한국 대학 참가자들과 한 팀을 이루어 2주간 팀워크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각기 소속은 달랐지만, 모두가 적재적소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며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매우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