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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ung Won L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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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Wed, 08 Feb 2023 06:00:59 +0000</pubDate>
				<category><![CDATA[교수/전문가 장학 프로그램]]></category>
		<category><![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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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
University of Michiga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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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msmasters_text">
<p><strong>임정원 (Jung Won Lim)</strong><br />
<strong>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strong><br />
<strong><span class="ui-provider gr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ab ac ae af ag ah ai aj ak" dir="ltr">University of Michigan</span></strong></p>
<p>대학에서의 연구년이 결정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풀브라이트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과거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과 교수님께서 풀브라이트로부터 지원을 받아 연구년을 갔다 왔다고 하시면서 상당한 자부심을 표현하신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과 교수님께서도 풀브라이트를 통해 연구년을 갔다 왔고 이 프로그램의 의미를 소개해 준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쟁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었음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원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풀브라이트가 주는 의미, 이를 통해 미국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연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설레임 그 자체였다.</p>
<p>풀브라이트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있었고, 여러 번의 연습을 통해 내가 미국에서 하고 싶은 연구를 좀 더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인터뷰를 통해서는 풀브라이트가 미국에서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어떤 의도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선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문을 배우고 이를 한국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풀브라이트로부터 장학금 결정에 대한 소식을 듣는 것은 기쁨 그 자체였다. 그렇게 높다는 경쟁률을 뚫고 풀브라이트 동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었다.</p>
<p>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연구년을 가게 되면서 많은 곳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비자 신청부터 시작해서 미국 대학교에서의 방문교수에 대한 처우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을 지원해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일반 방문교수에게 요구하는 것을 풀브라이트 장학생에게는 보다 유연성있고 자유롭게 자신의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방문교수로 1년간 있으면서, 하고 싶었던 많은 연구들을 할 수 있었다. 우선 진전되고 있지 않은 페이퍼를 host 교수님과의 토론 후에 업데이트 과정을 거쳐 완성하고 publish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풀브라이트를 통해 연구하고 싶었던 내용을 host 교수님뿐만 아니라 다른 교수님과의 co-work을 통해 완성하고 최종 논문을 제출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훑어볼 수 없었던 다양한 논문을 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새로운 분석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U of Michigan은 내 연구 분야와 관련해서 거의 대부분의 논문에 접근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정체되어 있던 나의 연구의 범위를 확장시켜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 다른 Fulbright 방문학자와의 만남, 다른 나라에서 온 방문 학자와의 교류, 미국에 있는 많은 학자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1년이라는 기간을 매우 뜻깊게 보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p>
<p>일반적으로 연구년으로 1년을 해외에서 보내게 될 경우,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감을 가질 수있다. 또한, 경제적 지원이 안 될 경우 해외 연수기회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세미나, 활동 등을 통해 학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풀브라이트는 제공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많은 학자들에게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추천한다.</p>
<p>풀브라이트 장학금은 경쟁률이 높기는 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방향으로 나를 성장시키고 키워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내가 해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충분한 생각을 통해 나의 지원 방향성을 확립해 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충분히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손에 쥐고 해외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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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ng Soo Par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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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Fri, 13 Jan 2023 06:09:32 +0000</pubDate>
				<category><![CDATA[교수/전문가 장학 프로그램]]></category>
		<category><![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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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
Stanford University - Hoover Instituti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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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msmasters_text">
<p><strong>박상수 (Sang Soo Park)</strong><br />
<strong>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strong><br />
<strong><span class="ui-provider gr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ab ac ae af ag ah ai aj ak" dir="ltr">Stanford University &#8211; Hoover Institution</span></strong></p>
<p>연구주제: 전쟁 시기의 점령과 협력자: 비교의 시각</p>
<p>1930-40년대 중일전쟁의 과정에서 중국인들 가운데 일본에 협력했던 협력자들(collaborators)을 당시 동남아의 대일본 협력자 및 프랑스의 대독일 협력자들과 비교의 관점에서 접근한 본 연구는 호스트 기관인 스탠퍼드대학 후버연구소 기록보존소의 풍부한 자료를 폭넓게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연구 수준을 한 단계 제고시키고자 하였다.</p>
<p>본 수혜자는 2022년 8월 5일, 연구의 중간 성과를 후버연구소 주최의 5일간 진행된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토론할 기회를 가졌다. 당시 사회를 보았던 Stephen Kotkin교수는 2차 대전 시기의 독일 및 러시아 전문가로서 본 주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유의미한 조언을 해 주었다. 위크숍의 기획자 Hsiao-ting Lin 박사는 후버연구소의 연구원이자 본 수혜자의 advisor로서 관련 자료의 수집과 이 분야 연구자들과의 학술적 연계를 위한 소중한 도움을 주었다. 특히 워크숍에 함께 발표자로 참여한 프랑스, 대만, 그리고 미국 연구자들과의 교류는 본 수혜자의 시야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p>
<p>이외, 본 수혜자는 풀브라이터로서 연구소 행사에 두루 참여하면서 기회 있을 때마다 한국과 한국 학계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팬데믹이 여전하여 학술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으나, 본 수혜자의 활동이 미력하나마 미국과 세계 학계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더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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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 Soo O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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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Tue, 23 Aug 2022 08:04:56 +0000</pubDate>
				<category><![CDATA[교수/전문가 장학 프로그램]]></category>
		<category><![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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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
University of Hawaii-Mano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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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msmasters_text">
<p><strong>오인수 (In Soo Oh)</strong><br />
<strong>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strong><br />
<strong>University of Hawaii-Manoa</strong></p>
<p>대학 교수라면 누구나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에서 연구하는 꿈을 꿔보지 않을까 싶다. 박사과정에서 공부할 때 풀브라이트 장학금 지원을 받아 공부하는 동료를 보며 부러워했던 적이 있었다. 일을 하는 대가로 받는 Assistantship과 달리 오로지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cholarship의 차이를 실감하면서 말이다. 교수가 된 이후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미국에서 연구년을 보낸 선배 교수님을 통해 다시금 더 고무되어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다. 솔직하게 1차적 지원 동기는 장학금을 수혜할 경우 미국에서 연구할 때 직면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훨씬 줄어드는 점이었다. 2차적인 동기는 풀브라이트 학자로 선정되었다는 영예와 의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술과 문화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었다. 두 가지 동기 모두 중요하겠지만 프로그램을 마치고 보니 2차적 동기의 가치를 더 깊이 느끼게 되었다.</p>
<p>코로나가 한창인 상황에서 어렵게 대면 면접을 봤던 기억이 새롭다. 오랜만에 영어 면접, 그것도 평가를 받는 입장에 서니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다소 놀란 것은 면접관의 질문들이 연구계획서를 매우 세심하게 읽지 않고서는 던질 수 없었던 점이다. 한편으로 놀랐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마웠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연구를 하게 되면 그 만큼 인정을 받게 되고 동시에 기대도 높아진다. 내가 소개되는 장면에서 대부분 Fulbright Scholar라는 호칭이 덧붙여졌다. 그리고 이 호칭은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다른 학자들과 관계를 맺을 때도, 연구를 소개하거나 연구 대상을 섭외할 때에도 이 호칭 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Identity 때문인지 연구 기간 동안 줄곧 내가 하는 연구를 좀더 완성도 높게 수행해야 겠다는 마음을 잡을 수 있었다.</p>
<p>하와이 대학의 한국학 센터의 초청으로 연구를 수행했는데 하와이는 미국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주에 속한다. 아마도 생활비가 낮은 주에 비해 많게는 2배 가까이 비싸지 않을까 싶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안의 비율이 높고 오랜 이민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하와이의 독특한 상황은 내 연구(Cross-Cultural Kids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다. 그러나 높은 물가를 감안했을 때 하와이에서 연구년을 보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솔직히 장학금을 수혜하지 못했다면, 하와이를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아마도 차선책으로 다른 주를 선택했을텐데 그랬다면 연구 주제의 특성상 연구 수행이 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내가 수행하고 싶은 연구에 좀더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p>
<p>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후로 몇 몇 후배 교수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솔직히 나도 내가 왜 선정되었는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 명쾌한 답을 줄 수는 없었다. 연구실적이나 영어구사능력과 같은 일반적인 연구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지난 10년간 미국 대학과 꾸준하게 교류를 하면서 연구주제를 발전시킨 경험을 평가자들이 높이 사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 교류의 경험을 기반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연구주제를 접목시켜 왜 이 연구를 미국에서 수행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었던 점이 차별화되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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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min Chu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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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Tue, 23 Aug 2022 07:44:08 +0000</pubDate>
				<category><![CDATA[교수/전문가 장학 프로그램]]></category>
		<category><![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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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
George Mason University]]></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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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msmasters_text">
<p><strong>정소민 (Somin Chung)</strong><br />
<strong>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strong><br />
<strong>George Mason University</strong></p>
<p>풀브라이트의 명성은 예전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풀브라이트 방문학자 프로그램으로 연구년을 다녀오신 동료 교수님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셔서 풀브라이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연구분야가 미국의 유언제도와 신탁 등 미국법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서 연구년을 미국에서 보낼 계획이었기 때문에 더욱 제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p>
<p>제가 지원하였던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풀브라이트 수혜자 선발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다행히 2021년 4월에 결과 발표가 나고 준비 기간을 거쳐 무사히 미국으로 연구년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방문학자 프로그램은 연구계획서가 선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서 지원할 때 연구계획서에 정성을 쏟았던 기억이 납니다.</p>
<p>저는 미국 서부에 있는 대학교에서 석사과정과 첫 번째 연구년을 보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년은 미국 동부에 있는 대학교로 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또한 미국 연방대법원 등을 비롯한 정부기관도 방문하고자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Washington D.C. 인근에 위치한 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연구년을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George Mason University에는 한국학 센터도 있고, 센터장이신 노영찬 교수님(Young C. Ro)께서 방문학자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 주셔서 연구에 도움을 받았습니다.</p>
<p>이번 연구년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온 다른 나라의 학자들과 교류할 공식적인 기회가 거의 없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저와 동일한 시기에 풀브라이트 방문학자 프로그램으로 George Mason University에 오신 이찬구 교수님, 한국학 센터에 오신 다른 방문학자분들과 교류하고 연구 주제에 대한 생각도 나누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p>
<p>제가 연구년으로 미국에 있는 동안 제 전공분야인 법학과 관련하여 두 가지 사건이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 사법 역사상 최초로 흑인 여자 대법관이 임명되었습니다. Ketanji Brown Jackson 대법관의 상원 청문회 과정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대법관 후보자에게 낙태에 관하여 집요한 질문 공세를 펼치는 것을 보면서 이 문제가 미국 사회의 보수와 진보 진영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연방대법원의 구성에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미국 사회의 부단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지만, 대법관 후보자에게 “아기들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가르치는 책에 동의하는가?” 또는 “본인의 종교적 신실함의 정도를 1에서 10까지의 숫자중 하나로 표현해 보라”는 다소 황당하고 공격적인 질문도 있어서 청문회의 본질을 떠난 선동적인 정치 공세가 얼마나 소모적이고 무의미한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연방대법원은 1973년부터 49년간 유지되어 온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Roe v. Wade 판결을 폐기하였습니다.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신체의 자유 및 자기결정권이 대립된 사안으로서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판결 내용 자체도 법리적으로 분석할 의미가 있지만 더 나아가 연방대법원의 대법관 구성의 변화와 판례의 변경이라는 관점, 입법부의 역할과 사법부의 권한의 한계라는 관점에서도 비교법적으로 분석할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p>
<p>연구 이외에도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주말에는 Washington D.C.의 미술관과 박물관 등을 방문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필립스 컬렉션(Philips Collection), 허쉬혼 미술관(Hirshhorn Museum) 등을 방문하여 책에서 보던 유명한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Mark Rothko, Georgia O’Keeffe, George Bellows 등 미국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미국의 자연, 도시 풍경, 인간의 감정에 관한 각 작가의 고유의 시선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Mark Rothko의 경우 작품 관람자의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법학자로서 또 미국 유언법을 비교법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그의 유언과 관련된 법적 분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Mark Rothko의 유언집행자들이 그의 작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Rothko의 상속인들을 속이고 판매 가격을 고의로 낮게 책정하는 등의 여러 가지 불법행위를 저질렀고 긴 법정 다툼 끝에 법원은 Rothko의 작품을 상속인들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을 하게 됩니다. 상속인들은 그 후 Rothko의 작품을 국립미술관에 기증하였고 이를 계기로 국립미술관은 가장 많은 Rothko의 작품을 소장한 공공 미술관으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열린 2022년 반클라이번 콩클(Van Cliburn Competition)의 실황 중계를 보면서 한국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응원했던 것도 좋은 추억입니다. 미국 서부에서 첫 번째 연구년을 보낼 때 화창한 날씨와 야외 활동이 미국 생활의 활력소였다면 이번 미국 동부에서의 연구년은 Washington D.C.에서의 문화 생활이 큰 즐거움이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p>
<p>풀브라이트 장학금은 풀브라이트 동문으로서 다른 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생긴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전 세계에서 온 풀브라이트 장학생 모임이 미국 각 지역별로 열려서 많은 학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었던 동안은 팬데믹 상황이라서 이러한 모임은 없었지만 아마도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각종 모임이 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은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에서의 연구 및 생활이 가능하도록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p>
<p>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작성한 연구계획서는 미국에서의 연구를 미리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이 많아서 주저되는 점이 있었지만 지나고 나니 오히려 그 동안 했던 연구와 활동들을 중간 점검 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장학금과 각종 혜택들이 미국 생활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장학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풀브라이트 동문으로서의 자부심도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지원하시고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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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uck Ju Kw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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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2 Aug 2022 07:41:25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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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ennedy School of Government, Harvard University]]></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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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msmasters_text">
<p><strong>권혁주 (Huck Ju Kwon)</strong><br />
<strong>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strong><br />
<strong>The Kennedy School of Government, Harvard University</strong></p>
<p>지난 30년간 도도한 역사적 흐름을 형성했던 민주주의가 세계 각국에서 위기에 직면했다. 경제적 발전과 함께 민주화에 성공했던 한국도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헌정질서 초유의 사태를 맞아 민주주의가 커다란 고비를 겪었다. 그뿐만 아니라 정권교체 때마다 선거로 선출된 집권세력과 관료제의 갈등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같은 위기는 민주정치가 가장 발전한 미국에서도 포퓰리즘과 인종갈등 등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공존하고 발전한다는 민주주의의 전제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p>
<p>Harvard Kennedy School의 Ash Center for Democratic Governance and Innovation 이 같은 질문을 가지고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Democracy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필자는 그동안 계획했던 한국 민주주의에서 집권세력과 관료의 관계를 연구하고, 민주주의 위기에 관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Harvard Kennedy School의 Democracy Seminar에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같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기 위해 Fulbright Commission의 Senior Visiting Program을 신청하기로 하였다. International Cooperation Program으로 오랜 역사와 명성을 가진 Fulbright Program에 지원을 받은 것은 재정적 측면과 아울러 학자로서도 큰 영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p>
<p>Fulbright Senior Visiting Scholar로 Harvard Kennedy School에 체류하면서 계획했던 연구를 잘 진행할 수 있었고, Democracy Seminar에서 활발한 토론과 학문적 교류로 많은 학문적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제 막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는 박사과정 학생에서부터, 처음 안식년을 맞는 젊은 교수, 오랜 학자생활을 한 senior professors와 학문적 교류는 새로운 시각과 오랜 경륜이 어우러진 경험이었다.</p>
<p>더불어 Boston 지역의 Fulbright Visiting Scholar를 위해 the World Boston에서 다양한 social program을 제공하여 Boston을 포함한 New England의 사회와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한편 필자는 그간 연구성과의 출간과 발표를 통해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 발전을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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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ra O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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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Thu, 14 Jul 2022 07:40:18 +0000</pubDate>
				<category><![CDATA[교수/전문가 장학 프로그램]]></category>
		<category><![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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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
Emory University]]></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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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msmasters_text">
<p><strong>오미라 (Mira Oh)</strong><br />
<strong>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strong><br />
<strong>Emory University</strong></p>
<p>풀브라이트 지원하게된 동기는 미국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연구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미국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p>
<p>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추천서를 받는 것이었다. 사실 바쁘신 분들에게 추천을 받는다는 것이 죄송하였다. 그런데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추천서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선발 된 이후에는 강의 준비가 부담이 되었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출한 강의요목을 학부생 대상으로 바꾸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학부생들을 가르치면서 보니 열성적으로 학업에 임하는 태도에 보람을 느꼈다. 수업의 최종물을 전문학회에서 발표하도록 수업 종강 후에도 계속 만나 지도한 것이 좋았다. 연구와 관련해서도 에모리대학교 교수진과 협업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생활에서는 한인 사회가 크고 자리잡아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었다. 아울러 미국인들과의 교류도 넓고 깊게 하여 제법 많은 미국인 친구를 만들게 되었다.</p>
<p>풀브라이트 장학금은 연구자들에게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해 준다. 장학금 수혜자는 각 분야에서 좋은 업적을 보이는 연구자이어서 미국에서도 좋은 평을 받는다. 이 장학금은 강의와 연구를 모두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다.</p>
<p>예비 지원자는 전문적인 역량을 잘 갖춰 국제적인 연구자들에게 한국의 연구 역량을 보여 주기 바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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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yungrok D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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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Fri, 01 Jul 2022 07:35:33 +0000</pubDate>
				<category><![CDATA[교수/전문가 장학 프로그램]]></category>
		<category><![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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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
MI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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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cmsmasters_text">
<p><strong>도형록 (Hyungrok Do)</strong><br />
<strong>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strong><br />
<strong>MIT</strong></p>
<p>2003년으로 기억한다. TOEFL 시험을 위해 처음으로 풀브라이트 서울 오피스에 들어섰을 때 느꼈던 긴장감, 분위기, 사람들의 표정은 지금도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나의 미국에 대한 첫 인상은 풀브라이트였다. 미국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풀브라이트는 최고의 지원을 제공했고, 비록 유학생 장학프로그램에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한미관계와 민간 교류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다. 이후 미국 서부에서 대학원과 박사 후 과정을 마치고 중서부지역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이제는 미국의 문화와 역사를 어느 정도 잘 알고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10여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모교로 돌아와 지내면서 미국에서의 생활은 그렇게 흘러간 기억으로 남았다. 최근 풀브라이트의 지원으로 미국에서 다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할 기회를 얻고 난 후에야 그동안 얼마나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무지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p>
<p>귀국 후 6년의 시간이 지나 미국에서의 연구년을 고민하게 되었을 때, 흥미롭게도 희미해져가는 미국에서의 기억들 보다 미국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이었던 풀브라이트가 먼저 떠올랐다. 여권조차 만들어 본적이 없던 시절,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관문으로서 풀브라이트가 각인된 탓일까? 풀브라이트 방문교수 지원프로그램은 공학계열의 교수들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우연히 방문한 홈페이지에서 최근 이공계 교수 지원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쟁쟁한 지원자들을 만나 기대를 접고 연구년을 준비하던 중 선발 사실을 통보 받았다. COVID로 인해 연구년 계획 자체를 다시 고민하던 중이었고, 아마도 풀브라이트의 지원이 없었다면 한국에서 연구년을 보냈을 것이다. 다시는 없을 소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풀브라이트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p>
<p>프로그램의 시작이 순탄치는 않았다. 연구년 초청을 받은 MIT에서 COVID로 인해 캠퍼스의 개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방문 일정의 변경을 고민하던 중, J-VISA 발급 신청 기간을 불과 몇 주 남겨두고 캠퍼스의 완전 개방이 결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의 백신 접종 지연과 항공편 축소 운항, 미국 입국 절차 변경 등 여러 우여곡절 끝에, 비로소 8월 25일 보스턴에 도착할 수 있었다. 보스턴 지역의 캠브리지 시에 위치한 학교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윈체스터 시에 정착하여 연구년 생활을 시작하였다.</p>
<p>지난 10개월 간 전기 추진 분야의 전문가인 항공과 Steven Barrett 교수의 초청으로 공동연구와 강의를 수행하였다. 고고도 비행체의 개념 설계를 위해 전기 추진, 로켓 추진, 극초음속 공기흡입 추진 등의 기술을 최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방법을 공동으로 연구하였다. 저고도에서 부터 고고도에 이르기까지 고효율 고속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하여야 하며, 궤적 설계, 복합 추진기관 설계, 공력 설계 등의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으로 비행체 개념 설계를 수행하였다. 화학 추진 및 에너지 변환 분야의 전문가인 기계공학과 Ahmed Ghoniem 교수와는 고고도 비행체의 지상시험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였고, 향후의 공동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받기 위한 연구 제안서를 미국 공군연구소에 제출하였다. 미국 공군연구소와 MIT가 운영하는 Lincoln Laboratory의 연구원들과 만나 초고속 비행체 시험 및 연구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도 하였다. 또, 극초음속 비행체 표면에서 플라스마를 이용하여 유동을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중인 Barrett 교수의 대학원생과 극초음속 공기흡입 추진 비행체를 연구하는 Wesley Harris 교수의 대학원생을 지도하고, Introduction to hypersonic vehicle design이라는 강좌(3-credit graduate level course)를 2022년 봄학기에 개설하여 강의하였다. Fulbright와 서울대학교의 규정에 따라 강의비 지원 없이 단축된 기간 동안 강의하였다. 방문 기간 내내 미국 공군연구소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레이저 계측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였고, Princeton 대학에서 주관하는 웨비나 시리즈와 국제 레이저 점화 학회(Laser Ignition Conference)에서 초청 강연도 진행하였다.</p>
<p>출장 차 DC지역에 수 차례 방문한 일 외에는 미국 동부지역에서 생활해 본 경험이 없었던 터라, 보스턴에서의 생활에 큰 기대가 있었다. The Spirit of America 라는 매사추세츠 주의 자부심은 보스턴 학살 사건, 보스턴 차 사건, 미국 독립전쟁과 벙커 힐 전투 등을 거치면서 자연스레 이어져 왔을 것이다. 보스턴의 역사적 장소와 건물들을 볼 수 있는 Freedom Trail을 따라 걸으며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보스턴과 미국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 나 자신이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이렇게 무지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보스턴 지역 풀브라이트의 지원으로 방문했던 America’s Hometown, Plymouth 에서도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앞서 미국 원주민인 American Indian 대표에게 주지사를 대신해 사과하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p>
<p>이번 연구년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 재직 중인 학교를 떠나 새로운 분위기에서 같은 분야의 학자들을 만나 활발히 교류할 수 있었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 아이들은 초등학교에서 미국의 교육시스템을 경험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과 같이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부스를 만들어 학교 친구들과 교직원,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우리나라 전통 놀이기구를 만들어 미국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었던 일은 아이들과 나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p>
<p>끝으로, 연구년, 문화교류, 유학 등을 위해 미국 방문을 계획하는 모두에게 풀브라이트 장학 및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 풀브라이트 장학 및 교수지원 프로그램은 체재비, 항공료, 가족수당, 귀국 수하물 등의 비용과 미국 국무부 초청 J 비자를 지원한다. 또한, 풀브라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역 문화 이벤트들은 다른 지원 프로그램에는 없는 풀브라이트 동문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주요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엄선된 이벤트들을 통해 미국을 느끼고,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온 풀브라이트 동문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었다. 풀브라이트 학자로서 미국 입국장과 방문하는 대학에서 받은 환대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p>
<p>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풀브라이트 동문들도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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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ong Jeong Y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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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7 Jun 2022 07:28:41 +0000</pubDate>
				<category><![CDATA[교수/전문가 장학 프로그램]]></category>
		<category><![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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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
Florida State University, School of Informati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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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이용정 (Yong Jeong Yi)</strong><br />
<strong>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strong><br />
<strong>Florida State University, School of Information</strong></p>
<p>소비자의 건강정보행위를 연구하는 제 분야는 미국이나 영국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고, 한국에는 연구자가 별로 없기 때문에 해외학자들과의 공동연구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연구년 동안 해외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연구비 지원을 실질적으로 제공하는 풀브라이트에 오래전부터 꼭 지원해 보고 싶었습니다.</p>
<p>운좋게도 장학금 수혜자 선발에 대한 것을 수혜 경험이 있는 동료 교수로 부터 듣고 준비할 수 있었으며, 풀브라이트에서 제공하는 혜택덕분에 해외교수진들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연구분야 뿐 아니라 융합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다른 연구분야 (의대, 헬스커뮤니케이션) 교수진들과도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Outreach Lecturing fund의 지원을 받아 예비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방법론에 강한 시니어 교수님과의 연구를 통해 제 연구방법론을 보완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매주 정규 미팅을 가지면서 깊이 있는 토론을 하고 여러 연구자료를 공유하게 되어 연구 내용이 풍부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형성한 연구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흥미로운 연구를 더 깊이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p>
<p>연구비 및 생활비의 실비지원을 받는 것이 연구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연구조교들을 고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p>
<p>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은 익히 알고 있던 명성대로 연구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니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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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aerim L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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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Wed, 09 Mar 2022 07:20:19 +0000</pubDate>
				<category><![CDATA[교수/전문가 장학 프로그램]]></category>
		<category><![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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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 Program
Montclair State University]]></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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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이재림 (Jaerim Lee)</strong><br />
<strong>2021 Fulbright Visiting Scholar</strong><br />
<strong>Montclair State University</strong></p>
<p><strong>1. 풀브라이트 지원 동기</strong></p>
<p>2011년에 전임교원으로 처음 임용된 저는 두 번의 이직 덕분에 10년이 지난 2021년이 되어서야 첫 연구년을 맞았습니다. 사실, 10년 동안 숨차게 달려오면서 연구년에 대한 장밋빛 꿈을 오래 꾸었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가면 장밋빛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 여러 대학 홈페이지도 살펴보고, 교수들에게 연락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연구년 활용을 신청할 무렵 눈앞에 놓인 현실은 코로나19 팬데믹이었습니다. “이 시국에 무슨 해외 연구년이란 말인가?” 결국 해외파견은 신청도 하지 못한 채 연구년이 시작되었습니다.</p>
<p>그때 풀브라이트 교수/전문가 장학금 안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 기회가 아니면 10년만의 연구년이 그냥 흘러가 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달렸습니다. 풀브라이트의 명성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에는 코로나19 연구를 해야지”라는 생각에, 연구주제도 ‘재미 한인 어머니의 코로나19 시기 자녀양육 경험’으로 잡았습니다. 방문지역은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한 뉴저지로 정했습니다.</p>
<p><strong>2. 장학금 수혜자 선발 과정</strong></p>
<p>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9월 중순에 온라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선발 과정이 지연되면서, 거의 포기하고 있던 2021년 1-2월에 면접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면접은 수많은 투명 가림막 사이로, 숨쉬기 힘든 마스크 너머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시국에 왜 미국을 가려고 하는지 등의 질문에서부터, 코로나19 시기의 어머니들의 경험이 미국에서라고 크게 다르겠냐는 회의적인 질문까지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고 갔습니다. 그리고 4월에 수혜자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후에는, 신속한 미국 비자 발급 등 풀브라이트의 후광 덕분에 수월하게 출국 준비를 했습니다.</p>
<p><strong>3. 미국에서의 연구 및 생활</strong></p>
<p>미국에서 6개월이 조금 못 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창궐하던 시기였습니다. 처음 1개월은 험난했습니다. 6개월만 렌트할 수 있는 아파트를 구하기도 어려웠고, 차 없이 아이를 데리고 낯선 곳에 정착하는 것도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도착하고 1주일 만에 허리케인 아이다가 덮쳐서 렌트카가 크게 침수되기도 했습니다.</p>
<p>방문 기관인 몽클레어주립대학교에 출근하면서부터 생활이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백신 2차접종을 완료해야 캠퍼스 출입이 허락되었는데, 한국에서 1차접종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백신부터 맞았습니다. 깨끗한 캠퍼스가 인상적인 몽클레어주립대는 1년 반 만에 대면수업이 재개되어 활기를 띠었습니다. 창문은 없지만 무척 넓었던 오피스는 연구하기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Zoom 교수회의에서 소개를 받으면서 만난 학과 교수들은 무척 따뜻한 분들이었습니다.</p>
<p>방문 기간에는 풀브라이트에 제출했던 연구의 자료수집에 몰두했습니다. 연구계획서를 작성할 때는 포스트 코로나19 경험을 연구할 줄 알았는데, 오미크론 한복판에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Zoom을 활용하여 심층면접을 했는데, 한 분 한 분의 코로나19 경험이 어찌나 역동적인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면접을 했습니다.</p>
<p>심층면접을 통해, 미국의 공교육 시스템이 팬데믹 시기에 어떻게 작동했으며, 소득양극화가 심한 미국에서 지역별로 학교별로 차이가 어떠했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와 2년에 걸쳐 코로나19를 겪어낸 어머니들의 고군분투를 이해하는 과정은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아시아인 혐오 등 미국사회 인종과 민족의 문제에도 깊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p>
<p>미국에서의 6개월은 가족학자로서 중요한 키워드인 다양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백인의 비율이 매우 높은 미국 중서부에서 유학생활을 한 저에게, 뉴저지와 뉴욕은 다른 나라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민족과 사회경제적 지위의 사람들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본 것이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p>
<p><strong>4.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추천하는 이유</strong></p>
<p>첫째, 경제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맨하탄에서 가까운 지역에 체류했기 때문에, 아파트 렌트비 등 물가가 매우 비쌌습니다. 팬데믹으로 식료품비 등 물가가 많이 오른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객지에서 생활하니 지출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는데, 풀브라이트 장학금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p>
<p>둘째, 풀브라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팬데믹으로 현지인들과의 교류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시기였지만, 풀브라이트의 지원을 받은 비영리단체에서 풀브라이터에게 제공하는 답사나 투어 프로그램이 무척 유익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수혜자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뉴욕의 햇살 아래에서 담소를 나눈 경험이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p>
<p>셋째, 학자로서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미국 내에도 많은 현안이 있고, 지원이 필요한 많은 이들이 있음을 목격했습니다. 이러한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글로벌한 학문적 교류와 파트너십을 지원하는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을 75년동안 운영해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국제사회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이자 교육자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귀한 기회를 주신 풀브라이트와 한미교육위원단에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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